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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반값택배, 비용 더 낮춰 '천원택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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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형 반값택배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등,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달부터, 1,500원에서 천 원까지 가격을 낮추는, '천원 정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부평동에서 카페와 원두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업체.


코로나19 사태와 이후 어려워진 경기 상황에 고전했지만, 최근에는 다시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고정비용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택배비를 크게 줄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성공 / 인천 부평동 : 반값택배를 시행해줌으로써 저희는 고정지출을 줄일 수 있고 줄어든 고정지출을 인건비에 투자하거나 재료비에 투자할 수 있어서 매장 퀄리티도 높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주문받은 원두를 포장한 뒤 반값택배를 이용해 보냅니다.

택배를 거둬 갈 일일 배달 기사로 유정복 시장이 찾아왔습니다.

지하철역에 있는 집하센터까지 직접 운반에 나선 겁니다.


반값택배비를 과감하게 더 지원해 천 원까지 비용을 낮춰주는 천원택배를 시행하는 만큼 현장을 미리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 30곳인 지하철역 집하센터도 10월부터는 60곳으로 2배 늘리고 이용 건수도 하루 50건에서 무제한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천원택배' 사업을 앞으로 점점 확대해나갈 것이고 우선은 현재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30개 역을 중심으로 집하장이 설치돼 있는데 전 역사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반값택배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월 수백 건에 불과했던 물량이 이제는 백 배가 넘는 3만8천 건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다는 겁니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을 새롭게 시작한 업체는 33% 늘었고 평균매출액도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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