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진주 타히티’로 떠나요

EBS는 7일 오후 8시 40분 ‘세계테마기행’을 방송한다. ‘남태평양의 진주’로 불리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로 여행한다. 이번 타히티 편은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심도 있게 다룬다. 10일까지 이어지는 타히티 4부작의 첫 편이다. 타히티 전통춤 ‘오리 타히티’ 전문 댄서인 김진아 대표가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타히티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5개 제도, 118개 섬으로 이뤄진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믿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 오르는 여행지다. 전 세계 흑진주의 약 95%를 생산하는 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여정은 ‘폴리네시아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라이아테아’로 떠난다. 그 중심에 선 신성한 사원, ‘타푸타푸아테아’를 중심으로 폴리네시아 문명이 퍼져나간 모습을 탐구한다. 다음 행선지는 ‘타하아’. 타히티 바닐라의 80% 이상을 생산해 ‘바닐라 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지 주민의 일상을 따라가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도 보여준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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