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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반 러시아 정책 추구하다 내부 문제 악화"

SBS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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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이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데도 반러시아 정책을 추구하느라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러시아인민전선 포럼' 행사에서 인민전선이 러시아군에 제공한 드론이 우크라이나 장비 20억 달러(약 2조 7천억 원) 상당을 파괴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의 납세자들은 이 수치를 듣고 그들의 정부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며 서방 국가들이 공중보건 시스템이나 공공 시스템, 임금 인상 등이 아닌 우크라이나 지원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방 국가가 몰려드는 이민자와 이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그들은 현지인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으면서 필요한 일을 해야 하지만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우리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으나 그들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러시아에 대한 현 정책을 계속 추구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승리를 위한 모든 것' 프로그램에 따라 러시아 시민과 기업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원 자금으로 약 545억 루블(약 9천500억 원)을 모았으며 이 가운데 450억 루블(약 7천800억 원)은 군인과 군부대의 구체적인 요구를 들어주는 데 사용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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