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배추 공급에 총력대응..."관계기관 적극 협조 당부"

올해 짧은 장마로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여름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여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정적인 배추 공급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강원 평창군 여름 배추 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과 출하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협과 산지 유통인 간 4천 톤을 사전 수매 계약하고, 2천 톤 물량은 작목 전환 등을 통해 재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기상재해와 병해충에 대비해서 관계기관 합동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고 약제와 예비묘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생육 관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송미령 장관은 관계기관이 협력해 폭염 대비 현장 기술 지도와 관수 시설 확충 등 농업인이 여름 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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