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이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7.06. |
[서울=뉴시스]박윤서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직전 두 경기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롯데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2 승리를 챙겼다.
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46승 3무 37패를 기록, LG 트윈스와 함께 다시 공동 2위에 올랐다.
3연승에서 연승 기록을 더 늘리지 못한 KIA는 시즌 37패(45승 3무)째를 쌓고 4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5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쌓았다. 지난 5월18일 삼성전 이후 49일 만의 승리다.
이날 승리로 데이비슨은 개인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이어 등판한 정철원은 1⅔이닝을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막았고, 김원중은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롯데 박찬형은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타점까지 올렸다. 주장 전준우는 4안타 맹타와 함께 상대 홈런을 지우는 호수비까지 펼쳤다.
KIA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건국은 2⅓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그는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첫 패를 기록했다.
![]() |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호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7.06. |
롯데는 시작부터 KIA 마운드를 위협하며 안타를 뽑아냈다.
1회초 선두타자 장두성과 박찬형이 모두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1, 3루에 전준우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롯데는 1점을 먼저 가져갔다.
KIA도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