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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서 맨홀 작업 중 '1명 심정지·1명 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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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계양구의 한 맨홀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두 명이 의식을 잃거나 실종돼 소방이 구조에 나섰지만,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전북 임실에선 노부부가 타고 있던 전동 스쿠터가 농수로에 추락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구급대원이 맨홀 아래로 내려갑니다.

잠시 뒤 신호를 보냅니다.


[다 됐습니다.]

곧이어 소방 대원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올려야 돼, 올려.]


오늘(6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맨홀 작업 현장에서 "맨홀 안으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이 4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50대 남성 B씨는 찾지 못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오수관 내 CCTV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한명이 쓰러졌고 다른 한명이 구조를 위해 들어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건물 안 복도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합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전북 부안의 한 수련원 2층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87명이 대피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련원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임실군에선 노부부가 타고 있던 전동 스쿠터가 1.5미터 아래 농수로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쿠터를 몰았던 80대 남편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함께 타고 있던 80대 아내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

들것에 실린 한 남성이 크레인으로 옮겨집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양양의 한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7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차량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걸로 추정되는 이 사고로 60대 남성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전북·강원소방본부]

[영상편집 구영철]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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