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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청장, 중국 휴가 중 호텔서 숨져

이데일리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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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근무지였던 원덩시로 휴가
유족, 시신 수습 등 위해 中 출국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곽원태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중국 휴가 중 현지에서 숨졌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6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곽 구청장은 개인 휴가를 내고 중국 산둥성 원덩시에서 여행하던 중 이날 오전 현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곽 구청장은 과거 파견 근무를 다녀왔던 원덩시로 전날 직장 동료와 휴가를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구청장은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사망 원인 파악과 시신 수습 등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곽 구청장은 지난 1일 인사 발령 당시 천안시 행정자치국장에서 서북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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