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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하이킥' 20주년 근황 "늙은 모습 실망할듯"

뉴시스 최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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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출연 장면(왼쪽), 서민정 부부

'하이킥' 출연 장면(왼쪽), 서민정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서민정(45)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서민정은 6일 인스타그램에 거침없이 하이킥 영상을 올렸다. "안녕하세요~나의 일상이 정말 단조로워요. (딸) 예진이 엄마로, (반려견) 진져 엄마로, (남편) 안쌤 부인으로 일상의 동선도 3~5 장소를 반복해서 돌다 보면 1년이 금방 지나고 그러다 보니 하이킥 시작한 게 벌써 20년이 되어가는 것 처럼요"라고 썼다.

"뭔가 공유하고 싶은 맘도 있는데 너무 별것이 없어서 부끄럽기도 하고 지루해 할까 봐 미루고 또 미뤘는데, 2주 전부터 '하이킥 본다'는 분들 디엠이 하루에 두분, 열분, 몇십 분 점차 오는데 어느 순간 감사한 거예요. 20년간 얼마나 많은 드라마 콘텐츠가 나오는데 아직도 하이킥을 N회차 찾아 봐주고, 그 안에 한 사람인 나도 기억해서 인스타그램에 '행복하셨음 좋겠다' '건강하세요' '응원합니다' 메시지를 보내준다는 게 진짜 가슴 뭉클했어요."

서민정은 "정말 감사해요. 어떤 분들은 하이킥 모습이 지금의 저인 줄 알아서 실망할까 봐 걱정도 돼요. 나에게 아주 잠시 귀여운 모습이 있었네요. 나도 낮설어요"라면서 "어젠 뉴욕 거리에서 학생들이 '아이 러브 하이킥' '아이 러브 서민정'이라고 하는데, 늙은 모습 보고 실망할까 봐 멀리서 고개만 인사하고 가서 죄송했어요. 가서 얘기라도 나눌 것을"이라며 후회했다.

"디엠 많이 보내 줘서 하루 일과 마치면 선물처럼 하나 하나 읽으며 행복하게 감사하게 미소 짓게 돼요. 늦더라고 꼭 다 답장 쓸 거예요"라며 "지금 이 영상 추억이라 우리 강아지 진져한테 따라 해봤는데 무서워서 도망치는데요. 오랫 동안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또 이렇게 일부러 찾아와서 안부 물어줘서 정말 많이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07년 교포 출신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결혼, 이듬해 딸 예진을 낳았다. 미국 뉴욕에서 결혼 생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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