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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민 88.5% “정주여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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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및 의견반영 73.3%, 시정 운영 평가 81.5%, 기대도 86.2% 전년대비 모두 상승
경북 경산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 및 만족도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민의 정주의향 △시민소통 및 의견 반영 정도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 △시정운영에 대한 기대 수준 △아웃렛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 △민선 8기 30대 시책 중 베스트 10 선정 등 다양한 시민의 행정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8.5%가 앞으로도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47.2%)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경산치유의 숲 운영 등 생활환경 개선(18.8%) △임당유니콘파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10.8%) 등 탁월한 정주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책 수립 시 시민 소통 및 의견 반영은 73.3%(4.8%p↑) △시정운영 평가는 81.5%(5.8%p↑)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는 86.2%(2.5%p↑)로 주요 시정 만족도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는 민선 8기의 안정적 시정 운영이 시민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되며, 이러한 지표들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2025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 포스터. 경산시 제공

‘2025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 포스터. 경산시 제공


특히, 민선 8기 기간 중 경산시가 추진한 대표 시책 30가지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10대 시책에 대한 조사 결과 ①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선 개통(41.4%) ②경산지식산업지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성공(36.2%) ③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④경산사랑(愛) 상품권 활성화(24.0%) ⑤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공사(13.4%) ⑥ICT융합 벤처창업클러스터 임당유니콘파크 조성(13.0%) ⑦지역 대학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12.9%) ⑧경산 치유의 숲 운영(11.7%) ⑨전시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10.8%) ⑩경산시립중산도서관 건립(9.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8기의 핵심 기조인 “시민 중심”을 바탕으로 한 시정 운영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긍정적인 평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1300여 공직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경산=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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