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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도 '윔블던 100승'

매일경제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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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가 6일 코칭 박스에 있던 딸을 바라보며 춤추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6일 코칭 박스에 있던 딸을 바라보며 춤추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테니스 '빅3'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남자 선수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나온 대기록이다.

테니스 세계 6위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32강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49위)를 3대0(6-3 6-0 6-4)으로 완파하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2005년 6월 첫 승을 거둔 뒤 20년1개월 만에 이 대회에서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앞서 2019년 대회에서 페더러가 남자 테니스 첫 100승을 올렸고, 2021년 105승까지 달성하고서 이듬해 은퇴했다. 페더러의 뒤를 이어 조코비치가 역대 두 번째로 '윔블던 100승 클럽'에 가입했다. 윔블던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통산 112경기를 치러 100승12패, 승률 89.2%를 기록하고 통산 7차례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대다수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회인 윔블던에서 여러 번 승리하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건 축복받은 일"이라며 활짝 웃었다.

조코비치는 케츠마노비치를 꺾은 뒤 코칭 박스에 있던 자신의 딸과 승리를 자축하는 춤 세리머니를 선보여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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