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국민취업지원제도, 5.5만명 추가 지원…추경으로 예산 1652억 증액

더팩트
원문보기

고용부, 총 36만 명 취업 준비 지원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도 신설


고용노동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민취업지도 예산을 증액 편성해 총 36만 명의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더팩트 DB

고용노동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민취업지도 예산을 증액 편성해 총 36만 명의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정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을 5만 5000명 더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6일 2025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 1652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은 기존 8457억 원에서 1조 109억 원이 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제도와 함께 중층적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생활 안정과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올해는 30만 5000명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추경 편성을 통해 5만 5000명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원 규모가 총 36만 명으로 늘었다. 증원된 5만 5000명은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는 I유형 2만 7000명과 Ⅱ유형 1만 8000명(청년 1만명, 중장년 8000명)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추경으로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이에 8월부터 건설업 퇴직자 1만 명이 기존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기존 Ⅱ유형 훈련참여지원수당은 월 최대 28만 4000원이지만, 건설업 퇴직자에겐 6개월간 월 최대 48만 4000원을 지급한다.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10만 원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력해 건설업 퇴직자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손필훈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추경은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들을 지원하고 특히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로 어려운 일자리 상황에 직면한 건설업 퇴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고용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star120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2. 2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3. 3통일교 특검법 발의
    통일교 특검법 발의
  4. 4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5. 5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