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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양평 고속道 의혹' 김선교 의원 출금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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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단상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단상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관련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이 사건 관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 의원,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 김 여사 오빠 김모씨, 양평군 고위 공무원 3명 등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혹은 2023년 5월 국토부가 경기 하남과 양평군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계획 노선안의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면서 불거졌다.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이 강상면에 있기 때문이다. 당시 원희룡 장관은 “특혜를 준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이 확산하자 그해 7월 사업을 백지화했다.

경기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국토부에 이러한 노선 변경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 등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와 친분을 과시해온 김 의원이 김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국토부, 양평군과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모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2023년 7월 원 전 장관과 함께 김 의원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도 연루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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