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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맨홀 작업 1명 심정지...실종자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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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인천 병방동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실종된 다른 1명은 아직 발견되지 못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아직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사고 지점에서 2백 미터가량 떨어진 제 뒤 맨홀에서도 수색 작업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은 사고 지점에서 이어지는 맨홀 4개를 열었는데 직접 지하로 내려간 대원도 있고 수중 수색 드론도 투입한 상황입니다.

소방은 마지막 맨홀 이후 오수가 굴포천을 지나 북부수자원생태공원 하수처리장으로 모인다면서, 작업자가 물에 쓸려 내려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맨홀 구멍이 좁은 등 구조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이곳 인천 병방동 도로에 있는 9~10m 깊이 맨홀 안에 사람 빠졌다는 작업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종된 50대 남성은 인천환경공단에서 발주한 맨홀 GIS,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위한 용역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작업은 인천 지역의 차집관로 유지 관리를 위해서 맨홀 반경이나 재질 등을 조사하는 건데, 재하청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은 작업하러 들어간 남성이 나오지 않자 구조하러 들어간 40대 남성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40대 남성은 오전 9시 50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맨홀 내부 가스가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로 분석됐다며 두 사람이 유독가스를 마셔 질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병방동 맨홀 사고 현장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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