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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원 내고, 블랙핑크 옷자락도 못봐"…불만 쇄도

뉴시스 최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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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N3 구역 앞에 설치된 스크린. (사진=SNS 캡처) 2025.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N3 구역 앞에 설치된 스크린. (사진=SNS 캡처) 2025.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를 본 일부 팬들이 불만을 쏟아냈다. 티켓값 13만원을 냈고, 스크린 제한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볼 수조차 없었다.

블랙핑크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열었다. 약 2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다. N3 구역 앞에 스크린을 설치해 무대를 가렸다. 이 좌석은 B석으로 13만2000원에 판매했다. 9만9000원인 시야제한석과 구분했으나, 스크린에 가려 공연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이날 팬 A는 X(옛 트위터)에 "블랙핑크 콘서트 고양 종합운동장 N3 3열 후기"라며 "후기랄 것도 없고 그냥 (무대가) 안 보임. '구조물에 의해 시야에 방해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요. 시야가 없는데요. 이런 자리를 시야 제한석으로 푼 것도 아니고, 본 예매로 푼 것이 진짜 너무 화난다. 불꽃놀이? 드론? 다 가려서 위만 빼꼼 보이고 아예 안 보임"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12만회를 육박했으며, 약 700회 리트윗됐다. 다른 팬 B도 "이거 어디에 신고할 수 있는 걸까요? 저도 어제 너무 화가 나서 공연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2열 잡았다가 좋아했는데, 시야 방해가 아니라 시야가 없었어요"라며 공감했다. A는 "너무 화가 남. 이거 보러 콘서트 왔냐고요. 블랙핑크 옷자락도 못 봄"이라며 "호구도 아니고 갑자기 영화관 단관 온 사람됨. 항의 해도 '미리 안내됐다'는 말만 반복"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외에도 "오늘 N11에서 봤는데 들어가자마자 뒷쪽에 스크린 보고 왜 저따구로 했나 싶었음" "저도 N3 7열이었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미리 안내를 언제 했대요? 시제석이라고 안 돼 있었는데, 어디 항의해야 돼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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