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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정호 일부 데크 안전도 'D등급'…"해당 구간 전면 재시공"

뉴스1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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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점검 결과, 수중 콘크리트 균열 등 강도 약화"



통행 제한된 신정호 정원 데크.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통행 제한된 신정호 정원 데크.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 신정호 정원에 설치돼 있는 일부 데크가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신정호정원 내 빛소리공원 종점부터 미로원 측면까지 길이 165.5m, 폭 2.3m 수변 데크에 대한 정밀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D등급'(미흡)이 나왔다. 이는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뜻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데크 상부 목재의 갈라짐과 측면 마감재 들뜸, 강재 부식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하부구조에선 수중에 설치된 콘크리트에서 균열과 철근 노출, 절단 파손 등이 발견됐다. 하부구조의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반발 경도 시험 결과에선 16개소 중 11개소에서 설계기준강도에 비해 10% 이상 강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점검 결과를 확인한 시는 '보수·보강만으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해당 구간을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해당 데크는 지난 2008년 설치됐으며, 2017년 노후 방부목을 교체하는 등 보완해 사용하다 최근 기초부 균열이 발견돼 통행이 제한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 'D등급'을 받은 해당 구간은 내년 본예산을 확보해 전면 재시공하고, 신정호정원 전체 데크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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