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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주도권 잡아라…에이피알부터 대기업까지 신제품 봇물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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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전문업체 에이피알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아이브 장원영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면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홈뷰티 시장 활성화에 따라 '뷰티테크' 주도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오는 8일 새로운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부스터 진동 클렌저'를 공개한다. 첫 클렌징 디바이스다. 가격대는 31만780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부스터 프로 미니'를 출시한 지 7개월만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새 모델로 아이브 장원영을 낙점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클렌저 제품을 기반으로 디바이스를 활용한 뷰티 시너지 효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이피알 공식 SNS 갈무리〉

〈사진=에이피알 공식 SNS 갈무리〉

아모레퍼시픽은 '메이크온'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 4월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을 잇달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디바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makeON'을 출시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활용도를 높였다. 피부 데이터 기반 맞춤형 루틴 제안, 사용 패턴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이후 구매자 중 약 89.8%가 앱에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지난달 LG전자의 홈뷰티 기기 'LG 프라엘'을 양수하며 미용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제품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도 선보였다. 화장품 제조와 뷰티테크 산업 간 융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K뷰티 업계에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셀프 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따라 차별화된 '뷰티테크'가 속속 등장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2100억원에서 지난해 6800억원으로 세 배가량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피부과 시술과 같은 K뷰티 산업 전반에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홈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과, 에스테틱 등 전문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와 상시 관리(self-care)가 가능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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