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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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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기금사업·홍보 전략 등 실천 과제 구체화

지난 3일 중구청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회의 모습 /대전 중구

지난 3일 중구청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회의 모습 /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모금 확대와 기부금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부자의 여정을 단계별(인지–관심–검토–기부–만족–재기부)로 분석해 맞춤형 개선 전략을 제시했다.

중구는 지난해 총 8154건의 기부를 통해 약 8억 700만 원을 모금하며 제도 시행 첫해 대비 약 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기부금의 재투자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현황 진단 △기부자 여정 최적화 방안 △홍보·마케팅 전략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이 제안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도 함께 제시되었다.

그동안 중구는 민간기부플랫폼 '위기브' 도입, 성심당 상품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도입 등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기부 유도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등과 연계한 체계적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중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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