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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중소사와 MOU..‘K-조선’ 동반성장 이끈다

매일경제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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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건화와 협력 MOU
유조선 건조·LNG선 블록 등 위탁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 모델로


(왼쪽부터)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제영섭 건화 대표가 4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중공업>

(왼쪽부터)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제영섭 건화 대표가 4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소 조선 협력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K-조선’의 동반성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경남 거제 삼성호텔에서 HSG성동조선, 건화와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 제영섭 건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HSG성동조선에 유조선 건조를 맡기고, 건화에는 LNG운반선에 들어가는 대형 블록 제작을 위탁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은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기술력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 역시 공정 효율화와 건조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 협력사들과의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도 강화해 K-조선을 대표하는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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