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 정부 첫 고위당정…7월 입법 속도전 전망

[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6일) 새 정부 첫 고위당정 협의회가 열립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회동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오후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안이 통과된 뒤 총리로 정식 임명된 뒤로 처음 열리는 첫 고위 당정대 회동인데요.

당에서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고요.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안건으로는 국무회의 의결을 마친 추경안 집행과 물가 안정 대책, 폭염, 수해와 같은 여름철 안전 대책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협의를 마친 뒤 주요 결과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네, 국회 상황도 짚어보죠.

내일부터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데, 여당은 입법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일부터는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여당은 주요 법안 처리에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을 비롯한 농업4법 등이 거론됩니다.

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개혁안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오는 9일 공청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국회 상황을 살펴보면 여야 대화는 빈도로 살펴봤을 때, 창구가 열려있기는 한데요.

다만, 법안 취지 자체를 반대하는 국민의힘과 격하게 충돌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임시국회에선 청문회 일정 역시 줄줄이 예정돼있는 만큼 야당의 강도 높은 공세도 예상이 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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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