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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비싸잖아요, 저희 주차장 쓰세요”…차박 공간 내주는 편의점 있다는데

매일경제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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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2500~3000엔 수준
지바현 점포서 차박 서비스


로손 매장 모습 [로손]

로손 매장 모습 [로손]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일본 전역 호텔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일본 편의점 업체 로손이 매장 주차장을 ‘차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시행에 나섰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로손이 일본 지바현 6곳의 매장 주차장을 이달 중 차박 시설로 서비스한다고 보도했다. 가격은 1박에 2500~3000엔(약 2만4000~2만8000원)이다. 투숙객은 전원과 매장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온라인 예약과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예약한 매장에 도착하면 간단한 수속을 마친 뒤 이용하면 된다. 체크인은 오후 6시 이후, 체크아웃은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로손은 일본 전역에 1만4000여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차박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넓이의 주차장을 가진 점포는 3000곳 이상으로 분석된다.

닛케이는 “지방에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열릴 때는 인근 숙박시설이 꽉 차는 경우도 있다”며 “여비를 절약하고 싶은 젊은 층이나 애완동물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의 이용이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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