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새 정부 첫 고위당정

<출연: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정옥임 전 국회의원>

오늘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식 임명되면서 열리는 첫 당정대 회동입니다.

한편,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한 내란특검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 중인데요.

이외 정치권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정옥임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소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거의 정시에 출석했고, 1차 조사 때와는 달리 조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특검 조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부터 국무위원을 상대로 한 직권남용 혐의뿐만 아니라 외환 혐의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이 수사 방향을 어디에 집중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쟁점이 됐을까요?

<질문 3> 특검은 조사 결과를 검토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직 3차 소환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고, 준비한 질문은 모두 소화한 상황인데요. 특검이 어떤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주제를 바꿔보죠. 이 대통령이 어제 새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며, 전 부처에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김민석 총리가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하게 되는데요. 정부·여당·대통령실 간의 첫 공식 회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질문 5> 추경안에 담긴 특활비를 둘러싼 여야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더했는데, 여당은 지난 정부와 현 정부의 상황은 다르고, 제대로 소명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활비 공방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6> 안철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혁신위가 이번 주 초 공식 출범합니다. 이번 주 공개될 혁신위원 구성과 첫 회의가 향후 혁신위의 성격과 성과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미국과 통상·안보 협상을 지속해 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미국 국무장관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관세협상 등 한미 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방미를 통해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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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