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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62km' 오타니 2이닝 3K 무실점 호투, 김혜성은 대타 삼진…다저스 휴스턴에 4-6 패배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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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운드로 돌아온 오타니 쇼헤이가 생일에 펼친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3개를 곁들여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31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00.9마일을 찍었다.

오타니는 첫 타자 이삭 파레데스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캠 스미스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한꺼번에 올렸다. 호세 알투베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무리했다. 1회를 정리하는 데 공 10개를 던졌다.

2회는 더 완벽했다. 샌프란시스코 중심 타선인 4번 타자부터 6번 타자까지 모두 삼진으로 잡아 내면서 2회를 정리했다.

이후 2-0으로 앞선 3회 수비를 앞두고 저스틴 로블레스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은 오타니의 31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왔을 때 다저스타디움 오르간 연주지 디터 뤼얼레는 "생일 축하해"를 연주했다.


이날 오타니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7.9마일이었는데, 이는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다저스는 1회와 2회 1점씩 뽑으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런데 3회 오타니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경기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다.

휴스턴 타선이 다저스 두 번째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공략하는 데에 성공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마우리시오 두본의 2루타가 나왔고, 무사 2, 3루에서 잭 쇼츠가 동점을 만드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해서 1사 2루에서 캠 스미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크리스티안 워커도 안타로 2루에 있던 스미스를 불러들였다. 4회엔 야니에르 디아즈가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5-2로 벌렸다.

다저스는 4회 미겔 로하스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8회 휴스턴이 다시 달아났다. 호세 알투베가 3루타로 출루했고 빅터 카타티니의 뜬공에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빼고 김혜성을 대타로 냈다. 하지만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다음 타자인 에스테루이 루이즈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이 무산됐다.

9회엔 선두 타자 오타니가 안타 출루로 기회를 만드는 듯했으나, 무키 베르와 윌 스미스, 그리고 프레디 프리먼이 출루하지 못하면서 경기가 4-6 패배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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