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 보안코드를 적용한 스마트 보안페이퍼 샘플. 왼쪽부터 학위증, 행정서식지, 시험성적서, 사무용지.(더코더 제공) |
더코더의 '스마트 보안페이퍼'는 특수인쇄 기법에 의존하던 기존 보안 인쇄물의 기능적 한계를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보안과 편의성을 높인 인쇄물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 보안 인쇄물은 보안 코드가 비저블(visible)해 위·변조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 보안을 인증하려면 대상 또는 샘플을 특정 기관에 보내거나 특수 검증 장치나 시약 등을 이용해 화학적 반응 등을 통해 진위를 확인해야 했으며, 원본 훼손 등 우려도 있다.
디코더가 개발한 스마트 보안페이퍼는 아날로그 페이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도트(DOT) 코드 패턴을 추출해 검증한다. 더코더의 핵심기술인 DOT 코드는 물을 제외한 모든 사물에 보이지 않는(인비저블) 코드를 심어 아날로그 사물을 디지털화하는 코드로, 알고리즘에 따라 8개의 핵심코드로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즉시 검증이 가능하며, 원본 훼손 우려도 없다. 또 단순 검증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캔으로 보안페이퍼의 위치 정보, 출력 및 열람 행위자 정보 등을 모니터링해 위·변조 의심 행위를 추적할 수 있다.
스마트 보안페이퍼는 임의 생성이나 변경이 불가능한 자체 개발 코드 알고리즘 및 인코딩 기술, 인쇄물·제품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는 미세한 코드 인쇄 기술과 노하우, 미세하게 인쇄한 코드 패턴을 스캔해 추출할 수 있는 디코딩 앱 소프트웨어, 디코딩 앱 스캔 내역 데이터베이스(DB) 분석 및 이상행위 파악 모니터링 시스템 등 더코더 기술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더코더 관계자는 “주파수 형태의 코드 알고리즘에 기반해 위·변조가 굉장히 어렵고 인비저블한 특징을 갖고 있다”며 “복제가 불가능하고 디자인 훼손이 없어 모든 사물에 이질감 없이 코드 이식이 가능하기에 잠재 고객 만족도를 훨씬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행운 더코더 대표 |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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