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경북 영천서 일본뇌염 매개체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더팩트
원문보기

채집 모기 524마리 중 4마리...목숨 잃을 수도
백신으로 예방 가능, 철저한 개인 방역이 중요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채집한 모기들을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채집한 모기들을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


[더팩트ㅣ안동=박진홍기자] 경북도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서 채집한 524마리 모기 가운데 4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모기 채집 시기는 기상과 서식 환경 변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지난해 6월 18일 보다 2주 가량 늦어졌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주요 매개종이다.

논과 축사,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이 활발하다.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돼지나 소 등의 혈액을 흡혈한 뒤 사람을 물 경우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일본뇌염은 보통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철저한 개인 방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2. 2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3. 3젤렌스키 푸틴 전쟁
    젤렌스키 푸틴 전쟁
  4. 4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5. 5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