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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북부 7일째 열대야…서귀포 최저기온 26.7도

SBS 류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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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주도 남부와 북부에서 7일 연속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저녁부터 오늘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8도, 서귀포(남부) 26.7도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 각 7일, 고산 4일, 성산 2일입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계속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제주도 동부에 폭염경보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제주 동부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가축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달 20일 제주, 지난달 29일 서귀포에서 각각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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