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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롯데 잡고 단독 2위…김호령 데뷔 첫 만루포

연합뉴스TV 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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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안방에서 롯데를 대파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만년 백업' 김호령 선수가 데뷔 첫 만루포를 비롯해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쐐기를 제대로 박았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KIA는 1회부터 시원한 홈런 쇼를 선보였습니다.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고종욱이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리더니 3번 타자 위즈덤도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주름잡은 건 1999년생 '만년 백업', 7번 타자 김호령이었습니다.

2회 박세웅과 맞서 시즌 1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한 김호령은 5회 무사 만루에 구원투수로 나선 정현수를 상대로 다시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데뷔 10년 만에 '첫 만루 홈런'으로 '첫 멀티 홈런'을 완성한 김호령은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만년 백업' 꼬리표를 완전히 떨쳐냈습니다.

<김호령/ KIA 외야수> "너무 좋아요. 수비 잘할 때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좀 자신감이 생기긴 하더라고요. (앞으로 인터뷰)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5회에만 8점을 뽑아낸 타선 덕에 어깨가 가벼워진 선발 김도현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불펜도 실점을 막으며 점수 13-0, 경기 종료!


롯데를 끌어내린 KIA는 삼성에 한 점 차로 패배한 LG까지 0.5경기 차로 누르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 한화와 꼴찌 키움은 연이틀 엎치락뒤치락 진땀 승부를 펼쳤습니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5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으로 석 점을 내주며 역전당하며 흔들렸습니다.

8회 한화 채은성과 어준서가 차례로 홈런을 주고받으며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가 갈린 건 9회.

키움 불펜 이준우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쳐낸 리베라토가 문현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점을 앞서며 한화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윤정인]

#프로야구 #류현진 #KIA타이거즈 #한화이글스 #롯데자이언츠 #키움히어로즈 #김호령 #박세웅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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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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