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수청, 여름휴가철 수중 레저사업장 특별 안전점검

경남 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수중 레저 사업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마산해수청에 등록된 경남지역 수중 레저 사업장 90곳과 수중 레저기구 90척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 기간은 7일부터 29일까지다.

이번 점검에서 수중 레저 임대업, 운송업, 교육업 등 업종별로 정해진 등록요건과 자격 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선박 안전설비와 구명장비 비치 상태, 종사자 자격 보유 여부를 중점 살핀다.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피항계획과 재난보험 가입 여부, 수중 레저 선박 안전장치의 설치 여부도 확인한다.

이철조 마산해수청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각 조처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수중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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