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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원주택' 입주 시작…"아이 키우기 최고"

연합뉴스TV 한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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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1천원이라는 임대료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시 천원 주택이 첫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 역과 학교 등 기반시설과 가까운 접근성에 입주자들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결혼 5년 차에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최지우, 하준희 부부.


7.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천원주택'에 당첨됐습니다.

오는 16일 이사를 앞두고 집을 둘러본 부부는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지우·하준희 부부> "저희가 지금 LH에 거주 중인데 거기보다 한 6~7배 정도 임대료가 저렴하기도 하고 어린이집도 근처에 있어 가지고. 등하원도 편하고 위치도 좋고 이제 금액적인 부분도 좋아서…"


인천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해당 빌라는 재작년 12월 준공된 신축으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방 2개 이상에 차량도 1대씩 주차할 수 있고, 걸어서 7분 거리의 역세권에 유치원과 학교 같은 교육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최지우, 하준희 부부> "관리비도 여기가 훨씬 저렴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저희가 모아두는 적금 같은 거에 더 넣고 해서 6년 뒤에는 분양받는 게 (목표에요.)"


인천시는 해당 빌라를 포함해 매입임대주택형 천원주택 500가구에 대한 입주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날 첫 입주 행사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위원회는 인천시에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지난 2일)> "천원 주택이 성공했음을 바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에서도 인정해 오늘 감사패를 주셨듯이 이것은 반드시 국가 정책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는 또 이달 중 전세임대주택형 천원주택 500가구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화면제공 인천시]

#인천 #천원주택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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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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