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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진영 "내가 애어른? 박보영, 진짜 어른...덕분에 군생활 편했다" [mhn★인터뷰②]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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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진영 "호수, 오래 볼수록 사골국 같은 친구...꼭 하고 싶었다" [mhn★인터뷰①]에 이어서...


(MHN 이윤비 기자) 그룹 갓세븐(GOT7)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미지의 서울'에서 배우 박보영, 류경수, 김선영, 임철수와 맞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박진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진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이호수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박보영이 1인 2역으로 소화한 쌍둥이 자매 중 동생 유미지와 구원 서사 로맨스를 그렸다.

극 중 이호수는 쌍둥이 엄마 김옥희(장영남)도 구분하지 못하는 미래와 미지를 구분한다. 이에 박진영은 "호수는 얼굴보다 직감이었을 거다. 살다 보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런 느낌인 거 같다"고 밝혔다.

박보영과 호흡을 맞추는 데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말에 그는 "사실 있었다. 제작발표회 때는 부담감 없이 찍었다고 말했지만 사실 너무 겁났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진영은 "군대로 거의 2년을 쉬다 촬영에 들어갔다. 너무 좋은 이야기와 어려운 캐릭터, 내로라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해야 했다"며 "나만 잘하면 되는 건데 어떡하지 싶었고 큰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파트너의 눈을 보면 안다. 이 사람이 날 믿어주는지 안 믿어주는지를 알 수 있다"며 "박보영 선배가 현장에 딱 있는데 그냥 날 호수로 바라봐 주시더라. 거기서 내가 긴장하면 되레 피해를 줄 것만 같아 더 빨리 적응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너무 바빠서 선배님들이 연기 디렉션을 안 주시고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다. 박보영 선배가 그랬다"며 "제가 전혀 부담을 안 가져도 될,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내가 긴장하면 안 되겠다 싶고 되게 빨리 편해졌다"고 전했다.



또 박보영의 1인 2역 연기에서 미래와 미지가 확 느껴진다고. 박진영은 "현장에 가면 박보영 선배가 그렇게 있고, 그렇게 연기한다. 많이 다르다"며 "어찌 보면 1인 4역을 했다. 사람은 누구를 대하느냐에 따라 스탠스가 달라지니까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고민할 필요 없이 다르게 주니까 저도 다르게 받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미래랑 호수가 있을 때는 눈에 사랑이 없지 않나. 거의 동태눈으로 서로를 차갑게 바라봤는데 액션 들어가면 그렇게 저를 대해 주시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며 "그래서 연기할 때 미래를 별로 안 좋아했다. 전 따뜻한 미지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래와 호수의 연기 디테일도 전했다. 그는 "(드라마를) 보시면 아실 텐데 세진이랑 식당에서 4명이서 밥 먹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디테일은 미래와 호수가 서로 안 본다는 거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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