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원은 4일 열린 2025 UEFA 여자유로 C조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0분 상대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에 큰 충격을 입고 교체됐다.
충돌순간 그원은 큰 부상을 직감했다. 들것에 실려 나가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자 현지 팬들과 독일 벤치는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피했지만, 수 주간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지며 결국 대회를 마무리 했다.
독일축구협회(DFB) 역시 “그윈은 이번 여자유로 2025의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 대표팀의 크리스티안 부크 감독은 “그원의 결장은 전력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큰 타격이다" 면서 “그원의 주장 리더십은 팀 전체에 여전히 영향을 줄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이 위기를 넘을 것이다”고 밝혔다.
독일은 폴란드를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C조 선두로 올라섰지만, 남은 덴마크전과 스웨덴전을 앞두고 그원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악재를 만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