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이 4일 청사에서 '레전드 50+' 1.0 프로젝트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은 지난 4일 청사에서 '레전드 50+' 1.0 프로젝트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레전드 50+에 참여 중인 경기지역 중소기업 15개 사와 경기도(기업육성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경기중기청은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주관기관인 경과원(뿌리산업)과 경기TP(미래차)는 하반기 추진 계획과 연계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특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R&D), 수출, 정책자금 등 혁신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뿌리산업(금형, 용접 등)과 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정책자금, 혁신바우처 등 5개 핵심 지원사업에 196억원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바이오산업까지 확대해 총 3개 프로젝트, 7개 지원사업에 32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자금·R&D·수출 등 핵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희수 청장은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생태계 강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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