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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인가' 김하성 하루 만에 명단 제외…설마 햄스트링 통증 재발했나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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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긴 재활을 마치고 탬파베이 레이스 복귀전을 치른 김하성이 곧바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8월 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드 소속으로 경기 중 주루하다가 어깨를 다친 김하성을 수술대에 올랐다. 320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

경기에서 김하성은 3회 첫 타석부터 타구 속도 100마일이 넘는 강한 타구를 날렸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타구 속도 100마일이 넘는 총알 타구로 안타를 뽑았다. 심지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오랫동안 기다렸던 탬파베이 팬들에게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김하성은 2루 도루에서 만족하지 않고 3루 도루를 시도했다. 결과는 아웃. 문제는 도루 과정에서 생긴 통증이었다. 김하성은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7회 수비에서 대수비로 교체됐다.

경기가 끝나고 김하성은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났기 때문이다. 내일 다시 봐야겠지만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선발 제외되면서 다리에 통증이 생긴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생긴 건 사실이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던 지난달 14일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훈련과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중단했다. 휴식 이후 지난달 21일부터 다시 실전 경기에 나섰다.

김하성은 2025년 시즌 연봉 800만 달러를 받고 샌디에이고에서 뛸 수 있었지만,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왔고, 지난 1월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탬파베이가 김하성과 계약한 규모는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70억 원)에 계약한 이후 FA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김하성의 연봉은 1450만 달러로, 2위 브랜든 로우(950만 달러)를 훌쩍 넘어 탬파베이 팀 내 1위다. 2위 브랜든 로두는 9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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