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조선 언론사 이미지

송창식, 박원숙과 첫사랑 고백 “서툴러서 안 좋게 끝났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원문보기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송창식이 배우 박원숙과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한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포크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창식이 출연해 첫 사랑을 털어놨다.

미모의 아내 이야기를 끝냈던 송창식은 "아내가 첫사랑이셨냐"는 질문에 답을 못했다. MC 홍현희가 "박원숙 씨가 첫사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맞느냐"고 묻자 손을 떨었다.

송창식은 "그런 소문이 났냐"고 놀라고 "맞다. 박원숙이 내 첫사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 구체적으로 연애한 건 박원숙이 처음이다"라며 "내가 노래하는 살롱에 캐셔 아르바이트생이었다. 그때 탤런트는 아니었고 연영과 학생이었다"고 인연을 전했다.

당시 미모가 빼어났던 박원숙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창식. 그는 "관심이 있고 없고가 아니고 그런 상황 속에 붕 떴다. 같은 장소에서 내 마음이 먼저 움직이니까 구름 위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첫사랑이 다 그럴지 모르지만 나는 좋게 끝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따.


이별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너무 유교적이었다. 좋으면서도 첫 연애가 겁났다. 이래도 되나 싶어서 비겁한 행동을 많이 했다. 그냥 놔두고 왔다. 첫사랑 이야기는 나중에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이별의 상처보다 내 인간성에 실망한 상처였다. 모든 것이 서툴렀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박원숙 프로에서 재회한 두 사람. 55년만에 첫사랑을 만난 송창식은 "그때 아주 좋았다"며 웃었다.

당시 박원숙은 송창식을 만나 반가워하면서 "넌 천재였다"며 당시의 수많은 주옥같은 곡을 썼던 송창식에 대해 좋았던 마음을 털어놨다.

lyn@sportschosun.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스포츠조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