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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미용실 흉기난동에 여성 중태…범인은 아들이었다

SBS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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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미용실 손님 2명이 다쳤고, 흉기에 찔린 어머니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토요일 사건·사고 소식은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의 한 미용실입니다.

노란색 경찰 통제선이 처져 있고, 상가 유리창 안으로 의자와 미용장비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5일) 정오쯤, 20대 남성 A 씨가 이 미용실을 운영하던 자신의 60대 어머니인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 씨는 얼굴과 목 부위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용실 안에 있던 손님 2명도 팔 쪽에 경상을 입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를 현행범 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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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트럭의 앞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져 있습니다.


오후 2시 반쯤, 전북 군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25t 트레일러 차량 2대가 서로 부딪혔습니다.

운전자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다른 운전자 B 씨도 쇄골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직진을, B 씨는 좌회전을 시도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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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쯤, 강원 정선군에서는 등산 중이던 60대 남성이 2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번 사고 4일 전 정선군의 또 다른 야산에서도 임산물 채취를 하던 등산객이 5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준 KNN,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강원소방본부)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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