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기자]
(양평=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삼각지역 11번 출구로 나가면 전쟁기념관을 만날 수 있다.
거대한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유엔군 전사자 명단과 호국추모실 그리고 '평화로울 때 전쟁을 대비하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대형무기전시실에는 탱크, 자주포, 전투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외국인과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양평=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삼각지역 11번 출구로 나가면 전쟁기념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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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유엔군 전사자 명단과 호국추모실 그리고 '평화로울 때 전쟁을 대비하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대형무기전시실에는 탱크, 자주포, 전투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외국인과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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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1층에 전쟁역사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세형동검의 고조선, 고구려의 수당전쟁, 삼국통일 전쟁, 통일신라와 발해의 남북국시대 그리고 후삼국통일 전쟁과 고려의 여진, 거란, 몽골 전쟁, 삼별초전쟁 등이 유물,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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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들어 임진왜란의 의병투쟁, 정묘·병자호란 그리고 개화기와 대한제국의 무기들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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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6.25 전쟁실에는 남북의 무기비교와 전쟁 발발 후 유엔의 신속한 결정으로 유엔군 파견 과정, 낙동강 방어선과 학도병,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 그리고 북진과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한 1.4 후퇴, 재 반격과 고지쟁탈전, 포로송환 등이 사진과 함께 그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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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6,25 전쟁실 Ⅲ에는 유엔 참전국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국민을 지키라는 부름에 응했던 그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 해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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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가 다시 일어서기까지는 앞으로 100년은 걸릴 것이다."라 맥아더가 했던 말은 이젠 틀린 말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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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그 외에도 북한의 위협인 미사일, 천안함 피격, 무인기 등 북한의 군사도발실과 6.25전쟁과 관련된 기증실 그리고 해외파병실 등이 있다.
전쟁기념관은 전쟁의 역사와 무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산교육장이고 6.25때 알지도 못했던 나라를 지키려 죽음을 맞이한 많은 군인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경험한 세대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지금,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글귀를 기억하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강력한 국방도 중요하지만 외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전쟁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의 결정권자들에 현명한 선택을 기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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