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진 구축을 꿈꾸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아스널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호드리구 영입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측면 공격을 맡은 마르티넬리가 올여름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팀을 떠날 수 도 있다. 마르티넬리는 공식전 51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공격 포인트지만, 경기 영향력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에 아스널도 여름 보강 후보로 좌측면 윙어를 염두하고 있다. 그런데 아스널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쓰임세가 애매해진 마르티넬리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거액에 원하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벤 제이콥스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알 나스르는 마르티넬리를 위한 중앙 자금 8,500만 유로(약 1,360억 원) 사용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만약 아스널이 이 금액에 수용한다면 호드리고 영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적합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420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새로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아르다 귈러 등 어린 자원들을 공격진에 활용할 뜻을 밝히며 호드리구의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출전 시간 확보를 노리는 호드리구는 현재 진행 중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종료 후 구단과 거취 논의를 할 전망이다.
실제로 아스널은 호드리구 영입을 원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은 호드리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최근 몇 주간 호드리구 측과 초기 접촉까지 가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마르티넬리 매각이 진행될 시 아스널은 호드리구를 비롯한 공격진 보강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마르티넬리가 이번 여름 아스널의 최고 이적료 이탈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호드리구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모두 마친다면, 사카-요케레스-호드리구의 전방 삼각편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진으로 평가될 만하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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