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이후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KIA 박민. |
(MHN 박승민 인턴기자) '디펜딩 챔피언' 의 시선이 더 높은 곳을 향한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프로야구 4위 KIA 타이거즈가 지난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를 상대 7-5로 승리하며 롯데와의 승차를 0.5G로 좁혔다.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LG는 1-4로 패배하며 롯데와 함께 공동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부상 병동'에 5할 승률 아래서 허덕였던 KIA가 어느덧 선두권에 위치한 양 팀을 위협하고 있다.
KIA 오선우. |
지난 2024시즌 KBO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왕좌에 오른 KIA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이번 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곽도규, 황동하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이탈로 인한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었던 KIA는 6월 중순까지 7위 자리에 머무르며 고전했다.
하지만 6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탔다. KIA는 6월 14일 기준 5할(33승 33패 1무) 이었던 승률을 7월 5일 기준 .550(44승 36패 3무)까지 끌어올리며 공동 2위와 0.5게임차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기간 11승 3패 1무(승률 .73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KIA 김도현. |
'잇몸 야구'로 버텨야 했던 이 기간 다양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오선우는 5일 기준 .291의 타율과 OPS .814를 기록하며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RC+(조정 득점 창출력) 127.4를 기록, 팀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경신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김도현의 활약상도 긍정적이다. 김도현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83.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나가고 있다.
KIA 고종욱. |
KIA의 최근 상승세에 고종욱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출장중인 고종욱은 이번 시즌 .410의 타율을 기록하며 최근 기아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0타수 10안타 타율 .500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6월 한 달간 .342의 활약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유지중인 김규성, 수비 뿐 아니라 공격 측면에서도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호령, 1군 첫 시즌 불펜으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성영탁 등도 KIA 상승세의 주요 동력으로 꼽을 수 있다.
KIA 성영탁. |
기존 부상 자원들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KIA는, 후반기 더 강한 전력으로 2위 이상의 순위 반등을 노린다.
한편, KIA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의 시즌 8차전을 갖는다.
사진=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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