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5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아레나 장크트 갈렌에서 열린 2025 UEFA 여자 유로 폴란드와 C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독일은 전반 40분 악재를 만났다. 주장 줄리아 그빈이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윈의 무릎 부상은 독일에게도 치명적이다. 과거 두차례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바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후반 전열을 재 정비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7분 율레 브란트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폴란드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13분 뒤 다시 한번 율레 브란트의 왼발이 빛났다. 브란트가 선제골을 넣은 그자리 그대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레아 슐러가 침착하게 머리로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조별예선 첫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한 독일은 조 1위로 올라섰다. 독일은 3일뒤 덴마크와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경기 후 맹활약한 브렌트는 "경기전 부터 쉽지 않을것이라 예상했지만 우리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주장 그윈의 무릎 부상은 안타깝지만 더 똘똘 뭉쳐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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