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수박 먹으러 가볼까…양평수박축제 북적

[앵커]

여름 하면 단연 시원한 수박이 떠오릅니다.

경기도 양평에서는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도 양평 청운면에서 진행 중인 '양평수박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여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과일, 수박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무더운 날씨에도 수박을 맛보고 시원한 물놀이를 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양평 청운면 수박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수박과 물놀이, 건강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청운면은 산이 많고 맑은 계곡이 있는 산촌 마을인데요.

청운면 지역의 150여 농가가 생산하는 양평수박은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서,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운면의 특산물로 자리 잡은 고품질의 양평수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데요.

수박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수박 카빙 대회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도 참여할 수 있고요.

수박 가요제와 문화 공연, 영화제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도 펼쳐집니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도 마련됐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슬라이딩 워터존과 함께 수박 볼링,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거리도 풍부하고요.

밭에서 금방 수확해 신선하고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물맑은 양평수박'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일요일인 내일(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이곳에 오셔서 제철 수박도 맛보고, 시원한 물놀이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양평수박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강수지 뉴스캐스터)

[현장연결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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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