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삶의 현장' 일환 민관협력 복지사업 현장 방문 [사진=의정부시]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데서 결정된다'는 철학 아래,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모델 '모두의 돌봄'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며 시민 중심의 돌봄체계를 실현해왔다.
'모두의 돌봄'은 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3대 분야, 총 11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정과 시민, 민간 자원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거버넌스로 발전하고 있다.
'돌봄 삶의 현장' 일환 아동양육시설 방문 [사진=의정부시] |
시는 특히 시장과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돌봄 삶의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제도의 그늘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개선책을 도출하고 있다. 독거노인, 경로당, 자활기업, 아동양육시설 등 돌봄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며, 시민 목소리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사례에서는 민·관·시민이 함께 후원금을 모아 이사와 정착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수(水)색대' 사업은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프로그램이다. 15개 동 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해 중장년 1인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생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5년 3월까지 약 4,137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반복 방문을 통해 정서적 교류가 형성되어 자발적인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돌봄 삶의 현장' 일환 폭염 취약가구 방문 [사진=의정부시] |
복지 인프라 강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2023년 12월 개소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경기도 최초의 시민 참여형 복지 플랫폼으로, 복지단체 사무실, 공유오피스, 시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거버넌스 거점이다. 회관은 복지 실무자와 시민이 함께 교류하고 참여하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층 공간까지 개방되며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사업'을 도입해 가족 구성원을 정식 활동지원사로 인정하고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며 추진된 정책으로, 실질적인 복지 강화를 이룬 사례로 평가된다.
수(水)색대 활동 [사진=의정부시]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고산지구 내 약 1만3천㎡ 부지에 전국 최초의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 클러스터는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보육·교육·여가 공간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복합시설로,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LH와 협력하여 조성된다.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호호당'도 주목받고 있다. 신곡동 효자역 하부공간에 2023년 12월 개소한 호호당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마인드스포츠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가능동 행복누리공원 내 '호호당 2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어르신 맞춤형 공간 확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 사회복지회관 개관식 [사진=의정부시]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형 복지는 행정 혼자 만드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아 완성하는 삶의 안전망"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모두의 돌봄' 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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