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에서 공신력이 높은 매체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 만약 그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인 히샬리송은 스피드와 드리블, 전방 압박과 공중볼 장악력까지 다양한 강점을 갖춘 선수다.
그는 자국 리그의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프로 데뷔한 뒤, 브라질 1부 플루미넨시에 입단해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어 유럽의 구단들이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2017년 왓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왓포드 입단 1년 뒤에는 에버튼으로 이적했고, 4시즌 동안 53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토트넘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골에 그쳤다. 이어 2023-24시즌에는 모든 대회 12골을 넣으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의 부상은 지난 시즌까지 이어졌고, 히샬리송은 고작 5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토트넘은 올여름 히샬리송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일 "히샬리송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자 한다. 그는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토마스 프랭크 김독은 그의 이적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와 달리 히샬리송이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그를 쉽게 매각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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