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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행 괜찮을까"…규슈 화산서 연기 5km까지 치솟아

이데일리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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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에다케 화산 분화 지속…불안 확산
화산재 확산에 항공편 줄줄이 결항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일본 가고시마(鹿?島)현 도카라 열도에서 최근 약 보름 동안 1000회 넘게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멀지 않은 규슈(九州) 지역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에서 분화가 계속되면서 연기가 약 5000m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8일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 모습. (사진=연합뉴스)


4일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宮崎)현 경계에 있는 신모에다케에서 전날 분화로 인해 분화구에서 분출된 연기가 약 5000m 높이까지 올라갔다.

후쿠오카(福岡) 관구 기상대에 따르면 신모에다케 분화로 연기가 5000m까지 치솟은 것은 2018년 4월 5일 이래 7년 만이다. 화구에서 날아가는 분석, 화쇄류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분화 경계 레벨은 3단계인 ‘입산 규제’로 격상됐다. 기상대는 분석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남서방향으로 화산재가 확산하고 있어 가고시마현 기리시마(霧島)시에 위치한 가고시마 공항은 지난 3일 항공편 40편 이상이 결항됐다. 4일에도 오전 기준 항공편 46편이 결항됐다.

한편 도카라 열도 군발지진 이전부터 홍콩 등지에서는 만화가 다쓰키 료의 ‘내가 본 미래 완전판’ 등을 근거로 일본에서 올해 7월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 5월 일본을 찾은 홍콩인은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한국에서도 최근 여행업체에 일본 내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기상청은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대지진설은 헛소문이라고 거듭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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