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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날리지 않겠다"…납북자가족, 임진각서 대북전단 중단 선언

뉴시스 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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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파주시와 대북 전단 살포 중단 공동 기자회견
[파주=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23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3. hwang@newsis.com

[파주=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23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3. hwang@newsis.com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납북자가족 모임이 오는 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선언한다.

납북자가족모임은 8일 오전 11시께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2층 야외 쉼터에서 파주시와 대북 전단 살포 중단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파주시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납북 귀환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피해 가족들과 논의 끝에 대북 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지 보내기 행사를 처음 개최했던 곳이 임진각이었고, 여기서 많은 대립과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중단 선언도 임진각에서 해야 의미가 있다"며 "대북 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내용과 함께 '천륜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는 제목의 글도 함께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대북 전단 살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지만, 이재명 정부를 믿고 더는 소식지를 날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과 윤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다른 전단 살포 단체들도 중단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남북 간 화해 분위기 조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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