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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의혹에 재반박 "전학 처분 없어…유포자 지명 통보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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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학교 폭력 의혹 발생한 뒤 꾸준히 부인
"허위 사실 유포 유감…법적 대응"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A 씨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A 씨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송하윤 측이 학교 폭력 의혹에 재반박했다.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4일 "A 씨는 자신이 지명 통보 처분을 받고 수배 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저희 법무법인은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며 "A 씨의 반박에 관해 수사기관에 문의드린 결과 담당 수사관님은 A 씨의 반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수사기관은 A 씨에 그간 서면으로 수사를 받을 수 없고 한국에 들어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통보 함과 동시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배가 될 수 있다는 공지를 했으나 A 씨는 한국에 들어올 일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고 한다"며 "이에 결국 지명 통보 처분을 내려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하윤은 A 씨에 폭행한 사실이 결코 없으며 생활기록부 등 다수의 객관적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해 강제 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객관적으로 명백한 사실에 관해도 부인하며 단지 미국에 머물고 있어 수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A 씨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관련 입장문과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즉각적인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A 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으로부터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하윤은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의혹이 제기된 후 1년여 만에 송하윤은 최초 유포자 A 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당시 법률대리인은 "송하윤은 그간 최초 유포자인 A 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노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A 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자 A 씨는 "난 결코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날조·왜곡한 적 없다. 헌법상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와 방어권 행사 범위 내에서 이뤄진 정당한 발언이다"라며 "도리어 나를 상대로 역공을 시도하는 것은 무고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 부분은 추후 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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