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尹, 내란 특검 2차 출석…거부했던 경찰 조사도 예정

<출연 : 서정빈 변호사>

내란 특검이 잠시 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참모진을 불러 윤 전 대통령의 혐의를 다지는 데 주력했는데요.

서정빈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특검팀은 오전 9시부터 윤 전 대통령을 불러 대면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고검 청사 1층 현관으로 공개 출석하게 되는 거죠?

<질문 2>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차 조사 당시 포토라인을 지나쳤지만 끝내 침묵을 지켰습니다. 과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은 특검 조사 출석하면서 사과의 말을 남겼는데, 윤 전 대통령이 이번에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내란 특검은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 참모진을 소환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등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다지는 데 주력했습니다. 2차 조사에서는 어떤 쟁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3-1>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을 앞두고 조사 방향과 내용, 순서 등에 대한 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쟁점별 조사 순서에도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4> 1차 조사에서는 15시간 동안 특검에 머물렀는데 윤 전 대통령의 수사 거부 등으로 실제 조사는 5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박창환 총경이 체포방해 혐의 조사를 담당한다고 하는데, 1차 때와 같은 갈등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5>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2차 소환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의 법률 참모였던 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불러 고강도 조사를 펼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 소환 전에 김 전 수석을 부른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6> 특검은 앞서 주초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특검팀은 계엄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 등을 수사해왔는데요.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주로 어떤 조사가 이뤄졌을까요?

<질문6-1> 내란 특검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부터 한덕수 전 총리, 그리고 김주현 전 민정수석까지 ‘사후 계엄 선포문’ 수사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7> 어제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소환조사했는데요. 이주호 장관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불참하지 않았습니까. 참석하지 않은 국무위원을 상대로는 어떤 내용을 조사했을까요.

<질문 7-1> 이렇게 국무위원들을 줄줄이 소환하는 것은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대한 혐의를 제대로 다지겠단 의미로 보여요?

<질문 8> 박종준 전 경호처장도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전날에는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조사를 받았는데요. 체포 방해 혐의를 제대로 다지겠단 의미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외환 혐의 관련해서 군 관계자들의 조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이 2차 조사의 핵심이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9-1> 특검이 외환 혐의와 관련해 녹취록도 확보하고, 관계자 조사도 마친 상황인데요. 앞으로 특검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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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