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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안재현, '오징어 게임' 시즌3 위하준과 브로맨스 케미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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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 캡처

사진 제공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배우 안재현이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금요일 밤을 접수했다.

안재현은 지난 4일(금) 밤 10시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오징어 게임' 특집 2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게스트로 출연한 위하준과 함께 배 위에서 낚시 게임에 나섰다. 각자 선택한 그물을 끌어 올려 더 많은 고기를 잡는 방식의 게임에서 안재현은 "손맛이 있네"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지만, 그물이 엉키는 돌발 상황에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짠내나는 웃음을 유발했다.

숙소로 돌아온 그는 광어 손질에 도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학으로 갈고닦은 회 뜨기 실력을 뽐낸 안재현은 능숙하게 광어회를 완성, 정남매와 게스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그는 "하준 님이 잡은 물고기예요"라며 공을 위하준에게 돌리는 따뜻한 센스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안재현은 식사 후 이어진 '가오정 게임' 마지막 라운드에서 위하준과 펀치 대결을 펼치며 유쾌한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했다. 그는 엄정화의 '초대'에 맞춰 춤을 추며 기선 제압에 나섰지만, 힘이 부족해 펀치 기계가 인식되지 않은 '종이 인형'의 면모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 점수 기록에는 성공했으나, 아쉽게 위하준에게 패하기도.

한편 이날 안재현의 진솔한 고백도 전해졌다. 정남매와 게스트들 앞에서 그는 "어느 순간 친구들이 다 결혼해 아기를 낳고, 약속을 번개로 잡는 것도 미안해지더라"라며 "바쁘게 일하다가 주말에 시간이 나도 친구들은 이미 가족이 있어 만나기 조심스럽다. 요즘 혼자라는 게 외로운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처럼 안재현은 솔직함과 인간미, 유쾌함을 모두 갖춘 마성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만인의 입덕을 부르는 안재현의 모습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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