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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감성 통째로 담았다..'올영 강릉타운' 한정템 써보니 [체험기]

파이낸셜뉴스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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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어라운드 센티드 샤쉐 강릉 소나무 제품 연출 이미지. 올리브영 제공

라운드어라운드 센티드 샤쉐 강릉 소나무 제품 연출 이미지. 올리브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 향, 딱 강릉이네."
지난달 문을 연 '올리브영 강릉타운점'에서 선보인 한정판 뷰티 제품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강릉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올리브영 강릉타운점은 비수도권 10번째 타운매장이자 강원도 최초의 복층 대형 매장이다.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 자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끌어모은다.

이곳 1층에는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모은 '지역특화존'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한 바디스크럽을 비롯해 커피와 소나무 등 강릉 고유의 정서적 감성을 담은 6종의 한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5일 올리브영 강릉타운점 지역특화존에서 판매하는 6종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강릉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해 만든 '라운드어라운드 마일드 바디스크럽'이다. 테라로사의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저자극 스크럽으로, 손등에 소량을 덜어 문질러보니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각질이 부드럽게 정돈됐다. 민감한 피부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평소 스크럽 제품을 꺼리는 이들도 편안하게 쓰기 좋을 듯했다.

올리브영 강릉타운점 전경. 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 강릉타운점 전경. 올리브영 제공


섬유·공간 탈취제인 '편백 클린 스프레이'도 직접 뿌려봤다. 부드러운 분사력 덕분에 옷이나 이불 등에 고르게 퍼졌고, 코끝에 은은하게 번지는 편백향이 마치 숲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인공적인 향 대신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향이 공간을 채우며, 강릉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일상 속으로 옮겨놓은 느낌이 들었다.


라운드어라운드 마일드 바디스크럽 강릉 커피. 올리브영 제공

라운드어라운드 마일드 바디스크럽 강릉 커피. 올리브영 제공


또 다른 강릉 한정판 제품인 '센티드 샤쉐'는 방향, 탈취, 제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강릉 커피와 소나무를 콘셉트로 두 가지 향이 준비돼 있다. 향이 과하게 강하지 않아 차 안이나 옷장 속에 두면 은은하게 기분을 바꿔주기에 무난했다. 특히 소나무향은 상쾌하고 부드러운 잔향이 오래 남는 편이었다. 커피향은 강릉 여행의 감성을 기념하는 데에는 제격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강릉타운 한정 상품을 통해 '로컬 상생 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을 시작으로 제주 감귤, 동백꽃을 활용한 한정 뷰티템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에 브랜드 경험을 접목한 차별화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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