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윙어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윌리엄스와 2035년가지, 10년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은 50% 상승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윌리엄스 빌바오 재계약에 바르셀로나는 충격에 빠졌다. 바르셀로나행이 누구보다 가까운 선수였는데 갑작스럽게 10년 재계약을 맺어 놀라움을 줬다.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다른 타깃으로 선회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윌리엄스 이적 사가는 완전히 끝이났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행보를 생각해야 한다. 루이스 디아스, 마커스 랫포드가 윌리엄스 대안이다. 디아스는 데쿠 디렉터가 가장 선호하는 영입 1순위가 될 것이다. 재정적 요소가 발목을 잡을 수는 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윙어로 포르투에서 활약하다 이적료 4,700만 유로(약 736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역대 이적료 6위다. 2021-22시즌 후반기만 뛰고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을 겪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17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사디오 마네를 완벽 대체하지 못한 디아스는 점차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리버풀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했다. 리그 34경기에 나온 디아스는 13골 5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 3골,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경기 1골 등을 기록하며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모하메드 살라 공격 부담을 분담하면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실었다.
윌리엄스 차순위로 바르셀로나가 노리는 선수였다.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리버풀 잔류 가능성도 높고 바이에른 뮌헨도 노린다. 래시포드가 영입 후보 명단에는 있지만 일단 루이스에게 집중할 듯 보인다.
인터밀란을 떠날 수도 있는 덴젤 덤플리스도 타깃이다. 이미 조안 가르시아를 영입해 골키퍼 변화를 시도 중이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5일 2025-26시즌 바르셀로나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는데 가르시아가 골키퍼였고 수비진은 알레한드로 발데, 파우 쿠바르시, 줄스 쿤데, 덤프리스가 구성했다. 중원엔 페드리, 프렌키 더 용, 하피냐가 위치했다. 공격진은 디아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이 구축했다. 윌리엄스 영입 실패 후 바르셀로나 의도대로 이적시장이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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