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팜유 여행이었다. 그리고 이장우는 울었다.
배우 이장우가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1월 23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튀르키예 여행 중 전현무, 박나래에게 손편지를 읽으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는 “가을에 결혼을 하게 돼 무지개 회원들과는 잠시 작별을 고하게 됐다”고 말하며, 팜유 멤버들과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배우 이장우가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1월 23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튀르키예 여행 중 전현무, 박나래에게 손편지를 읽으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는 “가을에 결혼을 하게 돼 무지개 회원들과는 잠시 작별을 고하게 됐다”고 말하며, 팜유 멤버들과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배우 이장우가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1월 23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사진=MBC ‘나혼산’ 캡처 |
이장우는 전현무에게 “처음엔 형이 꿰뚫어 보는 사람 같아 무서웠다”며 “밥알 흘리며 초밥 쥐어주시던 기억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런 순간들이 돌아보면 다 소중한 추억이었다”는 말에, 전현무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진 “결혼식 주례를 부탁드려도 되겠나”라는 말에는 웃음이 터졌고, 전현무는 “내가 잘 안 우는데…”라며 감정을 누르지 못했다.
이장우는 이어 기안84에게 사회를 부탁하며, 결혼식 계획도 구체적으로 전했다. 마지막 인사였지만, 손편지 속 진심과 농담은 팜유가 만든 시간과 정서의 결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입꼬리의 떨림에서 지난 시간들에 대한 감정이 묻어났다.
한편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 감각과 함께 생활형 인간미를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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