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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 경쟁 나선 정청래·박찬대…'민주 심장' 호남 다지기

연합뉴스TV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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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검찰개혁"을 외치며, 치열한 당심 잡기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권리당원이 몰려있는 '민주당의 심장'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박찬대 의원의 맞대결로 굳어진 민주당 당 대표 선거전.


전당대회를 4주 앞두고 당심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여의도 표심은 직전 원내대표인 박찬대 의원이 각각 앞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갤럽이 실시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32%, 박찬대 의원이 28%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조사 대상을 민주당 지지층만으로 좁히면 정 의원이 47%로 박 의원에 9% 포인트 앞섰습니다.


두 의원 모두 "추석 전 검찰개혁"을 약속하는 등, 55%가 반영되는 권리당원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장이었던 정청래 의원은 '막전막후'를 담은 책을 내고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의원>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파면했습니다.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고…"


주말에는 경남 창원·진주·통영·거제를 훑은 뒤, 가장 많은 권리당원이 있는 호남을 찾습니다.

정 의원은 대선에서 승리하자마자 호남으로 달려가 '감사 투어'를 펼친 바 있습니다.

박찬대 의원도 '호남 일주일 살기'를 선언했습니다.

토요일 전북과 전남에서 당원들을 만난 뒤 일요일에는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인사 호남 추천 문제'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에도 광주를 찾아 검찰개혁 입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7일)> "광주에 우리가 빚이 참 많습니다. 이제는 유능한 정치로 광주의 민생을 챙기고 광주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찐명대전'을 펼치고 있는 두 후보의 선명성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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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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